가정 축복식
가정 축복식은 현관문을 열어 놓은 상태에서 집 안에 들어가지 않고 문 밖에서 합니다.
성수를 뿌리고 축복긷를 한 다음 현관문 위에 '2019년 그리스도께서 이 집을 축복하십니다'(라틴어,한글)라는 내용을 디자인한 스티커를 붙입니다.
스티커 안에 있는 그림은 김수한 추기경님께서 직접 그린 자화사입니다. "하느님의 부르심을 받고 하느님의 부르심 안에서 이렇게 잘 살면서도 그 사랑을 마음 깊이 깨닫지 못하니까 바보야" 스스로를 바보라 부르며 우리 사회의 가장 어렵고 소외도니 이들에게 손을 내밀어 주셨던 김수환 추기경님의 선종 10주년을 기리며 그분의 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이어가면 좋겠습니다.
가정 축복식 주의 사항
- 가족이 한 분이라도 있어야 가정 축복을 거행할 수 있습니다.
- 현관문 바깥쪽 윗부분이나 상인방에 스티커가 잘 붙을 수 있도록 이물질과 물기를 미리 청소해주시기 바랍니다. 2018년 스티커 위에 부착해도 됩니다.
- 축복 시간에 맞추어 현관문을 미리 열어 놓고, 가족들은 밖에서 대기합니다.
- 축복 예물이나 준비할 것을 일절 없습니다. 물도 안마십니다.